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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Mac Apps

[맥 프로그램 추천] 맥북 필수 유틸, 못하는게 없는 알프레드 / Alfred

by Underg 2020. 4. 13.

안녕하세요, 

오늘은 맥 유저 분들이라면 필히 설치하셔야 하는 알프레드(Alfred) 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맥은 알프레드를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말할 만큼, 알프레드는 한번 쓰기 시작하면 빠져 나올 수 없는 편리성을 제공합니다. 

 

출처: 알프레드 홈페이지

 

> 알프레드가 뭐하는 프로그램인가요?

혹시 맥을 사용하시면서, 스포트라이트라는 기능을 사용해보신 적이 있나요? 

스포트라이트는 맥에서 Command(⌘)+ Spacebar를 누르면 화면에 긴 검색창이 하나 나오는데요, 여기에는 내 맥에 있는 여러가지 정보를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가령 위에 사진처럼 제 블로그 이름을 쓰면, 제 책갈피 혹은 방문기록에서 정보를 가져오게 되죠. 그 외에도 아이메세지, 메모장, 사전 등 여러가지 소스에서 정보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방문기록을 찾을 때 직접 사파리에 들어가서, 검색하는 과정을 줄여주기 때문에, 맥을 잘 사용하시는 분들은 해당 기능을 애용하곤 하십니다. 이 기능이 아이폰에도 있는데요, 홈 화면을 아래로 드래그하면 검색창이 나오게 되는데, 이 기능과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노트북에서의 모든 파일에 접근 가능하기 때문에 핸드폰에서보다 훨씬 더 효용 가치가 크죠.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또 조만간 작성해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막상 스포트라이트를 사용하다가 보면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요. 스포트라이트의 경우 매우 단순한 검색 및 프로그램 실행만 가능하다는거예요. 쓰다보면, 특정 프로그램의 기능을 실행하고 싶기도 하잖아요? 예를 들어, 캘린더에 일정을 생성한다던지 말이에요? 그래서 나온 프로그램이 바로 알프레드 입니다!!! 알프레드는 스포트라이트에 더 많은 기능들을 추가한 프로그램이죠!

 

 

> 아직 잘 모르겠어요. 어떤 점이 더 좋은건가요?

기능1: 알프레드의 비밀병기 - 워크플로우

알프레드를 이용한다면 워크플로우 없이는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워크플로우가 알프레드의 전부이기도 합니다. 

워크플로우란 유저들이 새로운 기능을 알프레드에 추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맥을 사용하는 다른 유저들이 평상시에 생각했던 유용한 기능을 추가하여 모두가 사용할 수 있게 공유하여 주는거죠. 상상하지도 못했던 다양한 기능들을 키워드만으로 실행시킬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생산성이 급격히 상승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워크플로우 몇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네이버 검색 워크플로우 (https://github.com/Kuniz/alfnaversearch)

네이버 검색을 아주 자주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장 애용하는 워크플로우 입니다. 한국분이 만들어주셨으며, 기존 알프레드 내장 url 기능을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연관 검색어들이 위와 같이 쭉 나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단순 검색보다 더 편리한 것은, 사전 검색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기본 트리겨가 "NAE"로 하면 Naver-English 즉 영어사전을 검색해줬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워낙 자주 사용하게 되어 "NE"로 바꿔놓고 사용합니다. 사전도 마찬가지로 관련 단어들이 밑에 쭉 자동으로 나오게 됩니다. 

 

2.URL 단축 워크플로우 

해당 워크플로우는 원하는 링크를 복사한 후 short라는 키워드를 치면 클립보드에 새롭게 단축된 bit.ly 링크를 남겨주는 워크플로우 입니다. 워낙 링크를 공유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쉽게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효율을 많이 올려줍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워크플로우들이 있는데, 이는 나중에 다른 글에서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기능2: 클립보드 히스토리

클립보드 히스토리는 지금까지 내가 복사 붙여넣기 한 기록을 보관해주는 기능입니다. 정보를 모으거나, 글을 작성할 때 이곳저곳에서 복사-붙여넣기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근데 어떤 걸 복사했다가 실수로 새로운 내용을 복사해서, 이전 내용이 날라가는 당황스러운 경험을 해보신적 있나요? 혹은 예전에 복사했던 링크를 다시 불러오고 싶으신적이 있으실 수도 있어요. 이럴 때 아주 유용한 기능이랍니다. 

 

위에 화면을 보시면, 텍스트, 파일, 이미지를 복사 했을 때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해당 정보를 보관할지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Shift+Command+C를 단축기로 설정해놨는데요, 저 단축키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제가 지금까지 복사한 한달간의 기록을, 정확히 언제 했고, 단어가 몇개 쓰였는지도 알려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블로그 글을 작성할 때, 단축키를 설명하면서 Command 키의 기호 "⌘"를 불러와야 할 때가 있는데요, 그때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해서 불러옵니다. 굳이 구글에 검색해서 다시 복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죠! 

 

기능3: 세부적인 설정 가능

스포트라이트의 아쉬운 점은 상세적인 설정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매우 잘 만들어진 맥 자체 기능이라 기본적으로 사용해도 평균은 됩니다. 다만 알프레드는 더 나아가 더 세부적이고 입맛에 맞는 설정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검색할 폴더들을 설정할 수 있고, 검색 결과에 보이고 싶지 않은 폴더들을 설정할수도 있습니다. 만약 코딩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양한 디렉토리들과 다양한 파일들을 가지고 계실 것 입니다. 만약 검색에 이런 자잘한 파일들이 모두 나오게 된다면 분명 효율이 떨어지게 되겠죠. 그때 해당 디렉토리를 검색에서 제외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저 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알프레드 실행시에 영어로 입력이 변경되게 해 놨는데요, 대다수의 알프레드 기능들과 워크플로우의 실행 명령어가 영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번 한영 전환하는 어려움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죠. 

 

> 그러나 가격은 비싸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무료일리 없겠죠... 맞습니다. 유료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몇가지 기능이 빠진 상태에서 무료 체험이 가능합니다. 물론 위에서 소개해드린 강력한 기능들이 많이 제외되기는 하지만, 한번 사용해보시고 결제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alfredapp.com/shop/

알프레드의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달러가 아니라 파운드로 계산하셔야 하는 것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싱글 라이센스(Single License)는 25 파운드로 지금 기준 약 4만원 정도이며 

메가 서포터(Mega Supporter)는 45 파운드로 지금 기준으로 약 7만원 정도 입니다.

 

싱글 라이센스 같은 경우는 현재 버전의 알프레드인 알프레드 4만 구매하는 가격입니다. 반면 메가 서포터는 알프레드의 업데이트와 관계 없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센스죠. 

 

두개 모두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사실 알프레드가 자주 업데이트 되는 어플은 아닙니다. 만약 다른 소프트웨어처럼 매년 업데이트 되면 무조건 메가 서포터를 구입하라고 추천드리겠지만, 알프레드는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지금 4년정도 사용했는데 3에서 4로 한번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 다수의 유저분들 혹은 아직 알프레드가 어떤지 확신이 없으신 분들은 싱글 라이센스 구입하시는 것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알프레드 4가 나온지 1년정도 되었기 때문에 충분히 사용 가능 하실 것 같습니다. (또한 알프레드 3에서 알프레드 4로 업데이트를 할 때 기존 유저들은 가격을 조금 할인해 줬었습니다. 한번 정도 업데이트까지는 싱글 라이센스 구입이 수지타산에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알프레드를 사랑하기 때문에 평생 쓸 생각으로 메가 서포터 결제를 했습니다 ㅎㅎ

 

그럼 모두들 알프레드와 함께 즐겁고 효율적인 맥 라이프 되시길 바랍니다! 

궁금하신 점들은 밑에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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